거미 - 기억상실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기억상실 - 거미



떠난다고 그래서
떠나라고 말했어
사랑하다 한번쯤
하는 말이라서
거라고
안다고
거울에 비친
나를 달래고
벌써 손가락 열개를
접고
애써 하루를 세어도
보이지 않아
아직도 사랑 하나
못찾고
더듬거리는 손으로
사진을 찾다가
자꾸 멀어버리는 내눈은
한참 눈물 쏟아내고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잊으라고 그래서
안된다고 말했어
살아가다 한번쯤
만날 같아서
(나 운다고 아프다고)
어느새 지친
소릴 내보고
(네가 걸어오던 길에서)
멈춰서
(안아주던 곳에서)
눈물을 닦아봐도
보이지 않아
아직도 사랑 하나
못찾고
더듬거리는 손으로
사진을 찾다가
자꾸 멀어버리는 내눈은
한참 눈물 쏟아내고
맘은 지독한
멍이 생기고
사랑에 부딪혀
헐어버리고
네가 깊게 새긴 네가
소리없이 남긴
너란 상처들로
덮힌 나를
불쌍하다 느끼면
미안하다 느끼면
다시 사랑할까
화장을 하고 지우고
옷을 꺼내고 입어도
아무리 해도 하나도
기억할 없나봐
사랑한다는 말도 들었던
웃는 모습을 찾고
돌아올 위해
내가 같아야만 하는데
조금도 기억이
나지를 않아




거미 - It's Different
Альбом It's Different
дата релиза
09-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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