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 청원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청원 - 김동률



스르르 녹아내린 눈꽃처럼
꽃잎을 적셔주는 아침의 빗물처럼
그대에게 스며드오
뿌리치지 못할 깊은 곳으로
영원토록 머금어 주오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사랑이 독이 되어
그대 맘이 메말라
이상 그대의 목마름 축여줄 없다면
가슴이 미어지더라도
방울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눈물로 토해 내주오
포근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강물을 데워 주는 한낮의 온기처럼
그대에게 스며드오
뿌리치지 못할 깊은 곳으로
영원토록 보듬어 주오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사랑이 한이 되어
그대 맘이 식어만
이상 그대의 한기를 녹여줄 없다면
가슴이 죄어오더라도
한조각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숨으로 내쉬어 주오
나의 사랑이 멍이 되어
그대 맘이 병들어
이상 그대의 상처를 만져줄 없다면
가슴이 쓰라릴 지라도
치의 망설임도 허락지 말고
그대로 내뱉어 주오
그때까지라도 담아주오




김동률 - 토로 (吐露)
Альбом 토로 (吐露)
дата релиза
09-0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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