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Radio - 2021 Remaster - Verbal Jint
                                                잠이 
                                                오질 
                                                않아 
                                                radio를 
                                                켰더니
 
                                    
                                
                                                까맣게 
                                                잊혀져 
                                                버린 
                                                기억들이
 
                                    
                                
                                                하나 
                                                    또 
                                                하나 
                                                되살아나네
 
                                    
                                
                                                내가 
                                                사랑한 
                                                사람 
                                                그녀와 
                                                함께
 
                                    
                                
                                                들었던 
                                                Tony 
                                                Toni 
                                                Tone의
 
                                    
                                
                                                살살 
                                                녹여주는 
                                                기타 
                                                소리에
 
                                    
                                
                                                외로움이 
                                                    내 
                                                    몸 
                                                깊은 
                                                곳에 
                                                파고드네
 
                                    
                                
                                                돌아보면 
                                                진짜 
                                                바보들의
 
                                    
                                
                                                사랑이었지 
                                                나란히 
                                                커피 
                                                샵에서
 
                                    
                                
                                                    할 
                                                    일 
                                                없이 
                                                떼운 
                                                시간을 
                                                    다 
                                                합해서
 
                                    
                                
                                                50 
                                                아니 
                                                100 
                                                시간 
                                                음악 
                                                얘기만
 
                                    
                                
                                                나오면 
                                                결국 
                                                싸워버리곤 
                                                했지만
 
                                    
                                
                                                    거 
                                                    왜 
                                                지난 
                                                후에 
                                                다시 
                                                떠올리면
 
                                    
                                
                                                보고 
                                                싶어도 
                                                다시는 
                                                    못 
                                                    볼 
                                                인연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운 
                                                그런 
                                                사람
 
                                    
                                
                                                하나쯤 
                                                있기 
                                                마련이지 
                                                그렇잖아
 
                                    
                                
                                                희미한 
                                                미래와 
                                                의미없는 
                                                대화
 
                                    
                                
                                                비가 
                                                내리면 
                                                그냥 
                                                젖는 
                                                    게 
                                                나았던
 
                                    
                                
                                                    그 
                                                때가 
                                                기억이 
                                                나네 
                                                온갖 
                                                시험이 
                                                나의
 
                                    
                                
                                                어깨를 
                                                짓누르던 
                                                    그 
                                                    땐 
                                                어딘가에
 
                                    
                                
                                                분명히 
                                                나와 
                                                같은 
                                                나이의 
                                                누군가
 
                                    
                                
                                                TV 
                                                가족 
                                                담임선생 
                                                모두를 
                                                다
 
                                    
                                
                                                미워하며 
                                                rock 
                                                star들을 
                                                따라
 
                                    
                                
                                                침대에 
                                                누워 
                                                guitar를 
                                                긁다가
 
                                    
                                
                                                잠이 
                                                    들 
                                                거라 
                                                생각했지
 
                                    
                                
                                                구린 
                                                음악에 
                                                귀기울이는 
                                                쪼다새끼들과
 
                                    
                                
                                                얘기하기도 
                                                싫었네
 
                                    
                                
                                                한국의 
                                                고등학생이라는 
                                                시련에
 
                                    
                                
                                                가까운 
                                                상황을 
                                                이겨낸 
                                                것은
 
                                    
                                
                                                My 
                                                men 
                                                Corgan
 
                                    
                                
                                                Buckley 
                                                and 
                                                Anderson과
 
                                    
                                
                                                Mansun의 
                                                노래들 
                                                덕분이었지
 
                                    
                                
                                                Guitar 
                                                hero가 
                                                나의 
                                                어릴 
                                                    적 
                                                꿈이었지
 
                                    
                                
                                                Play 
                                                Dead 
                                                비디오에서 
                                                처음 
                                                본
 
                                    
                                
                                                그녀의 
                                                모습은 
                                                선택받은 
                                                영혼
 
                                    
                                
                                                모든 
                                                특별함의 
                                                원본이었지
 
                                    
                                
                                                아무런 
                                                고민 
                                                없이
 
                                    
                                
                                                그녀의 
                                                fan이 
                                                되고 
                                                보니 
                                                역시
 
                                    
                                
                                                    그 
                                                어떤 
                                                무리에 
                                                속해있을 
                                                때도
 
                                    
                                
                                                섞이지 
                                                않으며 
                                                아주 
                                                    먼 
                                                데로
 
                                    
                                
                                                향하는 
                                                이국의 
                                                감수성을
 
                                    
                                
                                                나의 
                                                것으로 
                                                만들게 
                                                되었어 
                                                    그 
                                                다음부턴
 
                                    
                                
                                                평범이라는 
                                                    말 
                                                자체에
 
                                    
                                
                                                심한 
                                                거부감으로 
                                                응답했네
 
                                    
                                
                                                나는 
                                                그녀다 
                                                우린 
                                                새로운 
                                                종족이다
 
                                    
                                
                                                되뇌이던 
                                                어느 
                                                    날 
                                                돌아다보니까
 
                                    
                                
                                                이게 
                                                가식인 
                                                    건 
                                                아닐까
 
                                    
                                
                                                그런 
                                                    내 
                                                자신이 
                                                너무나 
                                                싫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 
                                                    I 
                                                was 
                                                really 
                                                ugly
 
                                    
                                
                                                나의 
                                                진짜 
                                                특별한 
                                                구석은 
                                                어디
 
                                    
                                
                            1 Overclass - 2021 Remaster
2 Interlude - 2021 Remaster
3 Love & Hip-Hop (Feat. Whee Sung) - 2021 Remaster
4 Radio - 2021 Remaster
5 Drama - 2021 Remaster
6 What U Write 4 (Feat. P-Type & The Illest I.L.L.S.) - 2021 Remaster
7 History In The Making - 2021 Remaster
8 80 Seasons
9 80 Seasons - Instrumental
10 Overclass - Instrumental
11 Love & Hip-Hop - Instrumental
12 Radio - Instrumental
13 Drama - Instrumental
14 What U Write 4 - Instrumental
15 History In The Making -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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