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 Soonkwan - 건너편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건너편 - Kwon Soonkwan



처음 너를 마주한
10월 서늘한
다시 돌아갈 없기에
잊을 없었어
추운 이불을 덮은
겨울 너를 재우고
잠시 앉아 너를 내려본
작은 한구석이
그리워
감은 너와
야윈 몸으로
파고드는 따스함이
길었던 어둠이
아주 오래되진 않아도
멀리 지난 걸까
돌아갈 수는 없을까
무심코 쓰다듬은 얼굴
익숙하고 당연한
서로의 몸짓들도 이제는
기억으로만 다시
되뇌이고 있네
그리워
숱한 인사에도 아쉬움으로
발을 수가 없었던 우리
언덕을 내려와
다시 만날 그날만을 기다리던
여유 없던 젊음
그래서 아름다웠고
사랑했기에
깊고 검은 눈을
끝없이 바라보던
그날이 그리워
다신 돌아갈 없다는 알기에




Kwon Soonkwan - 건너편
Альбом 건너편
дата релиза
02-0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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