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Hyuk - PLAY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PLAY - Lee MinHyuk



파도, 지워지는 발자욱
바래져 버린 보라색 우산
품고 있는 작은 조각들
그늘 아래 사람
뺨을 만지며 인사를 건네던
애써 웃음 짓던 너의
지내야 떨리는 입술도
이젠 아무렇지 않아서
놓고 알았던 것들
눈부셨던 그때의 우리
뒤돌아서는 슬픈 그림자
너를 잡았다면 행복했을까
흑백 사진 속의 너와
창틈을 헤집던 궂은 날씨도
안기 위한 핑계였을
가자 어디로든 둘이서
네게 건넸던 수많은 용기들
모두 잊은 걸까 혹시
이런 나라도 좋은 기억일까
이젠 아무렇지 않아서
잊은 줄만 알았던 날들
서툴렀던 그때의 우린
어리지만은 않았었나
아직 이렇게나 아려오니까
함께였던 사진
생각에 잠기는
어느덧 찾아오는 새벽은
그때로 다시 데려가는데
더는 아무렇지 않은
네게
붉어지는 눈을 감는다
잊을 거라 다짐했는데
하지 못한 말이 생기는
쳇바퀴 같은 하루의
그저 너로 가득한
노래가 네게 닿는
그땐 정말 찾지 않을게
불러봐도 채워지지 않을
비어버린 마음 켠에
기다리며 노랠 부른다




Lee MinHyuk - PLAY - Single
Альбом PLAY - Single
дата релиза
29-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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