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 미운오리 Lyrics

Lyrics 미운오리 - 박정현



트랙 6.[ 미운오리 ]
많이 울곤 했었지 .
못난 내가 너무 미웠어 .
하루 빨리 자라나,
어른이 되길 기다렸는데 .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어 .
너무 달라져버린 모습 때문에 .
자꾸 훔쳐만 보는 친구들,
정말로 모르겠니 .
따돌린다던 그게 바로 나야 .
그리 당황하며 수군거릴 필요 있니 .
여태 커가면서 예뻐지는 거야, 그런 거야 .
- 보고 싶었어 .
어릴 반가운 이름들 .
어느새,
어색한 옷차림이 제법 어울리는걸 - 우리 .
말라깽이 삐삐같다고,
손가락질 해댔던 네가 사실 좋아했다며 -
만나자고 다가오네 .
- 오늘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
뻔뻔한 남자애들아,
철들때도 같은데 - 우리 .
- 보고 싶었어 .
어릴 반가운 이름들 .
어느새,
어색한 옷차람이 제법,
어른이 - 우리 .




박정현 - Op.4
Album Op.4
date of release
15-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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