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екст песни 인생 - MC Sniper feat. 웅산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떠나는
인생
부질없는
뜬
구름
잡던
인생
돌아보니
아름답구나
어어
let's
go
Yo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난
난
이제
가족들의
자랑
커다란
축복
아래
아장아장
걷던
내가
처음으로
뱉은
말은
아빠
엄마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쏘다녔지
화산처럼
타오르는
사랑에
눈
떴지
어찌
잊나
달콤했던
그날의
첫
키스
아침이슬
보다
촉촉했던
너의
입술
사랑도
잠시
수능이란
현실에
부딪쳐
난
밤을
새며
쏟아내던
코피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제
대학
새내기
1년이나
다녔을까
군대가
날
불렀지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그래
나라의
부름에
난
주저
없이
갔지
값진
일이지만
어머니는
울었지
대한의
건아라면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치러야
할
관문이겠지만
논산에서
너와
헤어지기
싫어
울며
밤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두
손엔
이별통보
편지를
들고
연병장을
뒤로
걷는
힘찬
구보
제대와
동시에
집안
꼴은
엉망
학업보단
취업이
우선시된
상황
어렵게
구한
직장은
철이
없던
학창
시절
선생님의
수학
문제처럼
안
풀린다
상승과
추락
롤러코스터를
탄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구슬픈
인생사
전세금을
마련하니
사랑이
없다
사람은
찾았는데
연예하면
퇴짜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Yo
어머니의
등쌀에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꿀
맛
같던
신혼도
잠시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무거워진
아버지란
위치는
돌덩이를
지고
사는
자리
돈
천
원
아끼겠다고
대학교
식당을
전전하며
먹던
점심
맛
은
아주
허당이었지만
어쩌리
때
이른
퇴근길
천
원짜리
과자를
사
들고
집
들어
서니
못난
애비를
반기는
토끼
같은
자식
호두과자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쑥쑥
커나가는
나만의
공주님
집을
마련하고
이제는
허리
좀
필까
했더니만
결혼
자금에
또
등이
휜다
평생
번
돈을
다
내주고
보니
내
마누라
머리
위에
내린
하얀
서리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Yo
이제는
좀
마누라랑
살갑게
살려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자식
놈들
찾지
않는
썰렁한
이
내
맘도
손주
녀석
재롱
보니
다
풀리고
용돈을
주는
재미에
하루
이틀
살다
보니
관속에서
누우라고
손짓하고
아버지와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았구나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
흐르고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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